* 이 기사는 필자가 코리아타운데일리의 2018년  2월  6일자에 실은 ‘비즈니스 탐방’기사원문입니다.
신문링크 –  http://koreatowndaily.com/articles/20180206181709

“베트남 주방장이 직접 만든 정통 월남국수를 드셔보세요.”

한인타운에 제대로 된 ‘쌀국수’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구 별포차 자리’에서 업종을 바꿔 새 단장한 ‘포스타’(Pho Star : 대표 스테이시 서)다.

신장개업한 데다가 원조 ‘월남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넘쳐나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러 찾아가 보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벽화와 각종 낙서로 어우러진 인테리어 풍경이 눈에 띈다. 왠지 ‘사진찍기 좋은 맛집’이 될 것 같은 예감. 이와 관련 서 대표는 “만화 등의 벽화로 잘 디자인되어진 기존 가게의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 기본 베이스를 유지하면서 베트남 음식문화와 잘 조화시켜 새로운 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월남국수집이 이 동네에 새로 생겼다는게 입소문으로 번져 한인과 타인종 고객이50대 50의 비율로 업소를 찾고 있다”며 “특히 타인종들의 경우 국수맛을 보고나서 모두들 엄지 손을 치켜세운다”고 강조했다.

포스타의 월날국수는 대부분의 가격이 큰 사이즈 기준으로 8.49달러며, 소꼬리와 스페셜 콤보에 한해 9.99달러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안심과 차돌배기. 특히 소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일반 쌀국수(베지테리안 메뉴포함)’의 경우 작은 사이즈로 단돈 6.49달러, 안심의 경우 7.49달러에 내놓은 것도 특기할 사항. 이밖에 다양한 종류의 볶음밥 메뉴도 점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초 그랜드 오프닝한 ‘포스타’는 개업기념으로 2월 1달간 돼지고기와 야채로 잘 믹스해 만든 ‘베트남식 만두’ 짜이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자녀 포함 기자의 세식구는 메뉴를 잘 살핀 뒤 ‘안심+양지머리(8.49달러)’과 ‘소꼬리(9.99달러)’ 등 2개의 국수를 오더했다. 이윽고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식탁 앞에 맛깔스럽게 등장한 쌀국수. 숙주와 양파, 그리고 다양한 향채가 어우러져 풍기는 향이 코끝을 자극하면서 입샘에서 침이 고인다. 원래 베트남 사람들은 쌀국수를 향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는데 선뜻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다.

무엇보다 포스타는 광고문구 그대로 베트남 장인의 손맛이 고스란히 전해져 다 먹고나서도 진한 국물 맛의 여운이 이어졌다. 보너스로 ‘짜이요’까지 배부르게 즐긴 이후 지불한 가격은 봉사료 포함 20달러대 초반. 두말하면 잔소리랄까. 이른바 ‘반드시 가봐야 할 식당’ 시리즈가 있다면 꼭 추천을 하고 싶은 업소.

서 대표는 “앞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할인 이벤트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현재 쿠폰팡이라는 업체와 손잡고 1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니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포스타의 월남국수를 즐길 수 있다”고 살짝 귀띔했다.

한편 포스타는 오는 12일(월)부터 20달러 이상 주문고객에게 무료 배달서비스도 실시한다. 발렛파킹 필요없이 지상과 지하를 합쳐 총 120대의 주차공간이 있는 것도 포스타의 강점.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일요일의 경우 오전 12시에 오픈한다.

▶ 문의 : (323) 737-0071

▶ 주소 : 1144 S. Western Ave. #107

박상균 기자 spark@youstar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