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계절인 2017년 겨울이 지나기전 LA 한인타운에서 ‘사랑(Love)’이 가득한 콘서트와 함께 해주세요.”

오는 16일(토) 오후 6시 ‘로스앤젤스 한인침례교회(BSBC)’에서 장애 청소년을 돕기 위한 후원 콘서트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하야 ‘나는 가스펠 가수다 – 기적콘서트 시즌 7’이다.

‘나눔은 전파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무료 콘서트는 자폐 마라토너 유망주인 리차드 김(15) 군, ‘ADHD(집중력 장애)’를 극복한 골프 유망주 송도훈(13) 군을 돕기 위한 나눔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리차드 김 군의 경우 만 16세 때까지 프로 마라토너 진입을 위해 기록단축에 애쓰고 있는 가운데, ‘특수운동화’ 등 장비, 그리고 대회 출전비용 등을 지원하는 일을 장기적으로 돕기 위함이다. 마찬가지로 PGA 프로골퍼의 꿈을 키우고 있는 송도훈 군의 경우에도 커진 몸에 맞는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한 비용지원이 목표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비영리단체 Ktownhope의 박상균 대표는 “두명의 스포츠 유망주 청소년들은 장애극복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어 다른 장애 청소년들에게 롤모델 및 귀감이 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모은다”며 “이같은 좋은 취지를 듣고 경연에 참여하는 7팀의 아티스트와 자원봉사자 모두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자리라 더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약 1달간 벌인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십시일반 ‘1,480달러의 후원금(13일 현재)’이 모였으며, 공연 당일에도 모금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렇듯 SNS를 통해 포스터 부착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어지는 등 훈훈함이 가득한 행보가 널리 전파되고 있어 따스한 겨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Kpop 스타 시즌 4 출신 존 추, 크리스찬 힙합 랩퍼인 J Spark, 유명 아티스트인 폴 킴의 작곡가 겸 편곡자로 유명한 조셉 윤(Joseph K. Yun)과 보컬리스트 이승희 씨가 한 팀을 이룬다.

이밖에도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미주본선’ 수상자들인 이세연(금상), 변호용(은상), 김 봄(동상), 박용빈(동상), 문관우(동상) 등이 ‘따로 또같이’ 2팀을 이루게 되었으며,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 그룹 ‘투자매(박혜미, 백예슬)’ 등이 호흡을 맞춘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는 발달장애인들과 음악 재능기부 봉사자들로 구성된 ‘This Ability Orchstra(대표 쥴리 박)’가 함께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총 7팀이 참여해 각각 2곡(찬양곡 + 자유곡)으로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받는 경연으로 치러진다. 경연과정을 직접 투표하게 될 청중평가단을 위해 경품과 음식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213-435-6622번으로 하면 된다.